[전공수] [1:37 AM] 수-말씀묵상/욥기 9:15~24
무엇이 무엇인지 모르겠네
“나 비록 흠이 없다고 하지만 무엇이 무엇인지 모르겠네. 살아 있다는 것이 구역질 날 뿐”(21절 공동번역). 인간의 삶이란 어느 순간 뒤집혀서 엉망진창이 되기 쉬운 것이 인생입니다.
차라리 엉망진창으로 산 사람은 그것이 당연하겠지만, 세상을 정직하고 성실하며 가지런히 산 사람일수록 이런 혼란 앞에서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.
하지만 인간의 삶이란 모든 것이 가지런하고 정리된 듯 살아야만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.
♥ 욥은 자신의 삶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지만, 자신의 성품이나 신앙 자체를 흐트러뜨리지 않았습니다. ♥ 이것이 바로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의 차이입니다. 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9Ow2lPC4j2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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